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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화 사람들이 많은 지하철 안에서 혹등고래의 울음소리를 들으며 안정을 취하는 영우, 영우가 탄 지하철 밖으로 응원하듯 따라오는 고래. 마치 바다 속에서 편안하게 헤엄치는 고래처럼 지하철도 평온한 바다처럼 느끼며 힘을 얻는 영우
• 2화 잠입 취재를 위해 웨딩드레스 숍에 방문한 영우와 준호. 영우가 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보고 반하는 그 순간
• 3화 핸디캡이 있는 자신이 더이상 변호사를 할 수 없다고 판단해 사직서를 뽑는 영우. 그의 뒤로 위로하듯 영우를 비추며 지나가는 고래
• 4화 고래 사진을 보고 기뻐하는 영우의 벅찬 마음이 파도처럼 차오르는 감동의 순간

• 5화 우당탕탕 우영우 vs 권모술수 권민우! 때론 바람에 흔들리기도 하지만 단단하게 뿌리를 내리고 있는 나무 같은 영우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불같은 성격의 민우의 마음속을 상상하며 그렸습니다.​
• 6화 고래를 타고 날아가는 향심과 딸을 바라보는 영우의 뒷모습. 행복하게 헤엄치는 엄마 고래와 아기 고래를 혼자 바라보며 영우는 자신의 엄마에 대해 생각하고 있습니다.​
• 7화 소덕동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하는 한바다즈(영우, 민우, 수연)의 모습입니다. 뒤편에는 팽나무가 있는 언덕을 올라가는 영우와 준호, 그리고 둘 사이에서 느껴지는 심장박동을 표현했습니다.
• 8화 한바다와 태산의 빨간 우산 vs 파란 우산 신경전 그리고 엄마와 마주한 영우. 비가 내리지만 무지개가 떠있는 풍경처럼, 복잡한 영우의 마음을 표현해 보았어요.​

• 9화 지느러미가 휜 범고래를 닮은 방구뽕을 보면서 저의 그림 속에서나마 아이들과 방구뽕씨가 자유롭고 행복하게 노는 장면을 그렸습니다. 더 이상 숙제를 하지 않아도 되는 아이들을 그리면서 어른으로서 죄책감을 조금이나마 덜어낼 수 있었습니다.​
• 10화 영우의 첫사랑이 이루어지는 장면을 꿈결같이 소중하게 그렸습니다. 서로에게 너무나도 진심이라 자신의 존재가 상처가 될까 봐 조심스러웠던 영우와 준호가 용감하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그들의 사랑에 꽃길만 있기를 바라며 그림을 그렸습니다.
• 11화 서로의 손바닥이 닿으며 설렘과 사랑의 스파크가 튀어 오르는 장면을 그렸습니다. 내가 만약 영우와 준호라면 어떤 감정을 느꼈을까 상상해봤는데, 손바닥이 닿으면서 순간 구름 위로 튀어 오를 것만 같은 벅찬 감정을 느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 12화 극 중 류재숙 변호사가 의뢰인들을 위해 길을 만들어 나가는 것을 양쯔강 돌고래가 길을 밝히며 수영하는 모습으로 표현했습니다. 의뢰인들을 종이비행기로 표현해 돌고래를 따라 날기 시작하는 모습으로 그렸습니다.

• 13화 돌고래를 기다리는 두 사람의 설레는 마음을 사랑스러운 무드로 표현했습니다.
• 14화 꿈같던 시간을 뒤로한 채 아쉽게 헤어지는 두사람과 결국 만나지못한 돌고래를 그렸습니다.
• 15화 블라인드 사이로 준호를 바라보던 영우의 시점으로 영우와 준호의 엇갈리는 마음을 그렸습니다.
• 16화 구름 위를 날아갈 듯 기분이 좋은 영우의 출근길 입니다. 영우가 좋아하는 것들을 가득 그렸습니다.